영동군은 85억의 예산을 편성해 경제적․시간적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열악한 어린이집 재정 부담을 완화해주고 있다. 현재 영동군에는 어린이집 16곳이 운영되고 있다. 군은 군비 5천여만원을 확보해 민간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아동(만3~5세) 부모 부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해 정부지원시설 보육료와 정부미지원시설 보육료 차액에 대한 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 또 간식비와 교재 교구비 지원 등 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간접적으로 덜어주고 있다. 어린이집에는 안전공제회 단체가입을 지원해 영유아와 교직원 600여명의 상해 및 각종 사고에 대한 배상 등에 대비하고 있다. 또 어린이집 종사자 처우 개선과 시설 운영비도 지원한다.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장기근속 수당, 특별근무수당, 시간외 근무수당, 처우개선비, 근무환경개선비 등 지원은 물론 차량, 공기청정기, 냉난방비 등 운영비 지원으로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한 보육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사들을 위해 사업비 2400여만을 투입해 장난감 소독기를 지원했다. 한편 영동군은 인구 소멸이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학부모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2019년부터 3년 연속 보건복지부의 보육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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