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인터넷고등학교(교장 정원용)가 주관하고 영동교육청이 후원한 ‘제3회 정보화 관련(IT) 중학생 경진대회’가 지난 10월 29일 영동인터넷고등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다.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컴퓨터 꿈나무 발굴 육성과 지역의 정보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영동은 물론 인근 지역 중학교에서 추천된 51명의 참가자가 모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대회는 정보활용능력 경진과 캐릭터 경진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는데, 영신중학교 지서영(1학년, 정보활용능력), 황간중 홍혜란(3학년, 캐릭터경)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심상덕(영동중 3년), 박열매(정수중 2년) 학생이 각각 정보활용 우수상, 정효주(영신중 2년), 박이슬(학산중 2년) 학생이 각각 캐릭터경진 우수상에 선정돼 영동교육장상을 받았으며 8명의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네 칸 만화그리기로 진행되는 캐릭터 경진은 인성교육의 목표인 ‘효 실천, 가족사랑’이 주제였으며 정보활용능력 경진은 인터넷 웹사이트로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정보통신기술활용 능력을 측정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대회를 주관한 인터넷고 정원용 교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정보 기술의 도입을 필요로 하는 현 사회에서 정보처리능력을 습득하게 하고 나아가 컴퓨터 매체를 통한 활용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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