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등 4개 단체, 북한이탈주민 간담회
설 명절 물품 전달, 지역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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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 등 4개 단체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자총영동군지회(회장 이병두)를 비롯해, 영동중앙로타리클럽(회장 손준현), 영동군주민자치협의회(회장 최정기), 영동경찰서 안보자문위원회(회장 안철근)는 지난 2021년 북한이탈 주민 정착 사업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용화면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지역내 북한이탈주민 10여명을 초청했다. 설 명절을 맞아 쓸쓸함을 달래고, 훈훈한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 단체들은 설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 청취했다. 또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이자 이웃으로서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 지원단체는 앞으로 영동에 터를 잡았지만 어렵게 정착하고 있는 북한이탈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 2023-01-19 (목) 18:34 ( 1268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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