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서장 김원준)에서는 직원 복지증진과 경찰가족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경찰서 3층회의실에 DVD영화관인 '모빛시네마'를 개관했다. 모빛시네마는 개관 이전 지난 10월부터 11월초까지 3차례 시사회를 가진 결과 직원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동경찰서는 26일 오후 5시 경찰가족과 협력단체 회원, 직원과 전의경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빛시네마' 개관 행사와 영화감상 및 다과회를 열었다. 경찰가족들은 이날 "이렇다 할 영화관이 없는 영동에 도시의 극장 못지않은 문화공간이 생겨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동경찰서는 앞으로 '모빛시네마'에서 경찰가족을 위한 영화상영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경찰가족 전원에게는 돼지저금통과 여행용화장품, 식품선물세트, 도서 등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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