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실시 중인 인공지능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비대면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한국형 뉴딜 시범사업 공모 선정된 후 매년 기능이 보강돼 알차게 추진되고 있다. 앱과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혈압·혈당 등을 측정하고 시공간 제약 없이 만성질환을 관리해 건강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당시 비대면 건강서비스로 인기를 끌었으며, 위드코로나가 된 지금도 여전히 호응도가 높다. 매년 사업대상자에게 실시한 건강측정·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으며 건강행태 개선에도 두드러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150명에게 참여기간 동안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와 혈압·혈당계 등의 전자장치를 대여 형식으로 제공한다. 보건소 전문인력이 오늘의 건강 앱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로 측정한 건강 데이터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혈압, 당뇨, 건강습관 등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이상 데이터가 발생할 경우 유선 확인 등 맞춤형 비대면·대면 서비스를 적절히 운영중이다. 또 사업 시작 전에 참여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분류해 맞춤형 건강관리 미션을 제공한다. 5개월 후 6개월 시점에 사후 건강조사를 통한 건강위험요인 개선 여부와 사업 지속 참여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사업신청 대상은 만성질환을 가진 65세이상 노인이다. 대기자로 신청은 가능하나 사양이 낮은 스마트폰 소지자, 노인장기요양 등급 판정자(1∼5등급),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군은 최신기술을 접목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건강관리 제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문의:☏740-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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