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학교 치위생학과가 12일, 영동군가족센터에 성인 칫솔과 어린이 칫솔 등 구강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5월 유원대 치위생학과 주관으로 진행된 ‘졸업생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교수진과 졸업생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학과장 오정현 교수는 “영동군의 다문화가정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언어적 경제적인 문제로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의 구강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라며 “그들의 구강질환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유원대 치위생학과는 영동군 보건소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 졸업생 간담회와 홈커밍 바자회를 매년 개최하고 수익금을 지역사회 구강건강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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