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영동포도축제가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를 개최된다. 한국방문의 해 한국관광공사의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영동포도축제는 친환경·체류형 축제를 목표로 기존 축제에서 탈피해 새롭고 획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체관광객 중심의 경유형 축제에서 벗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으로 축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레인보우 힐링광장 중심에 어린이 놀이 공간인 친환경 포도 키즈랜드가 설치·운영된다. 어린이 뮤지컬인 브래드 이발소와 발레로 떠나는 세계여행 어셈블, 국내 최고의 마술사 최현우의 마술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제1회 영동포도축제 전국 유소년 풋살 페스타를 개최한다. 풋살 페스타는 일반적인 축구 대회가 아닌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신개념 축제로 60팀 1,60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한다. 또 가수 등용문인 추풍령가요제와 포도따기, 포도밟기 등 20여 종의 오감만족 힐링 체험, 그리고 포도·와인 및 한돈·한우 시식(판매)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의 도전을 시작한다. 개막식에 친환경 축제 선포를 시작으로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1회용품의 사용을 최대한 제한한다. 축제장 내 순환 차량과 배달 카트를 대폭 확충하고, 바가지요금 차단을 위해 참여업체의 사전교육과 설명회를 추진했다. 따라서 메뉴 선정과 음식 가격을 사전 공개해 모두가 즐거운 축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동포도를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편 영동포도축제는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체험관광에 초점을 맞춘 전국 명품 특산물 대표 축제로 이어져 올 초 충북도 유망축제로도 선정돼 인센티브 1500만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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