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도내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인플루엔자(독감)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어 초중고 학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9월 3주차에 검출률이 26.3% 전주 대비 6배 증가했고, 9월 4주차는 43.48%, 10월 첫째 주는 62.5%로 검출됐다. 질병관리청 자료는 9월 4주차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수가 20.8명으로 유행 기준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또 전국적인 초등학생 독감환자가 53.8명으로 유행 기준의 8배 이상으로 학생 환자 수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독감은 감염된 사람의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또한 인플루엔자는 각종 합병증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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