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새마을금고(이사장 곽희연)는 17일 오후 2시 난계국악당에서 제22차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영동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고 구조조정 지침에 따라 양학새마을금고와의 합병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금고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새마을금고연합회의 권고에 의해 추진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재정이 건실한 묵정새마을금고는 합병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동새마을금고는 상촌분소를 포함하여 회원 5천여명에 이르며, 양학새마을금고는 지난 93년 양산면에 점포를 개설하고, 2001년에는 학산지점을 신축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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