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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에게 듣는 새해 새 설계

선진 영동, 지역발전 역량 강화
희망찬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 지역에는 돼지콜레라와 과수 냉해 및 우박 피해, 집중호우 피해 등을 입었으나 신속한 조치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영동곶감 3,800상자가 청와대 설 선물로 채택되고 와인코리아의 포도주가 행정자치부 장관 순시 때 건배주로 사용되었으며, 특히 영동배가 영국 여왕에게 전달된 것은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과시한 일이었습니다.
지난해 처음 군민의 날을 제정하여 군의 역사를 기리며 군민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제1회 추풍령가요제와 전국 포도마라톤대회를 개최하여 ‘과일의 성지’ 영동을 전국에 알렸습니다.
이는 군민여러분과 각급기관?단체 및 산하 공직자 모두가 군정에 적극 협력한 결과이며, 그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늘머니 과일랜드 사업을 비롯한 소도읍 육성사업, 영동천공원화 사업 및 용두근린공원 사업을 연계하며, 지역특산품을 관광상품으로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현장 여론을 수렴하는 열린행정과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선진영동의 기반을 조성하는 지역발전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영동대학교 충북테크노파크 영동분소 개설, 산학협력 중심대학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발전 역량을 강화하고, 노인복지와 사회복지를 강화하여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군정에 협조해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민의대변의 전당으로 육성
전한구 군의장

희망의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해 동안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군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영동군의회는 지난해 가시적인 성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합리적인 제도개선과 민본행정을 위한 여건조성에 중점을 두고 활동했습니다.
특히, 다양한 군민욕구 충족을 위해 예산심의는 물론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집행된 사업의 감독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했으며, 군민생활의 규제를 완화하고 불편을 덜기 위한 각종 조례 정비에도 노력했습니다.
특히, 의원들은 생활현장의 군민여론이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의정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대충 넘어가는 일 없이 사업의 타당성과 적절성, 예산집행의 시의성 등을 따지며 예산의 낭비를 줄이고자 했습니다.
올해도 그동안 쌓인 의정 노하우를 살려 군의회를 민의대변의 전당으로 꽃피워 ‘살기 좋은 영동’을 건설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합니다. 그러나 지역발전의 공동목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몇몇 사람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우리의 복지공동체는 군민여러분의 관심과 비례해서 그 기반이 다져지고 앞당겨질 것입니다.
아무쪼록 군민여러분의 새해 소망이 모두 이루어져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양질의 치안서비스 및 인권 존중
김원준 경찰서장
존경하는 영동군민 여러분 !
되돌아보면 지난 한해 우리지역은 동일버스 노조 파업과 공무원 노조 총파업 등으로 인하여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었고 악화된 경제사정으로 인한 생계형 범죄의 증가 등으로 치안상황 역시 결코 수월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영동경찰은 직원 각자가 자신의 업무에 소임을 다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대과없이 잘 해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한 단계 업그레이된 군민만족 치안을 전개하고 선진 경찰의 기틀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영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농축산물 도난사건과 생계형 범죄를 척결하며, 교통시설 확충과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경찰관 행동기준을 만들어 사소하더라도 관행적이고 일상적인 부조리를 근절하여 청렴하고 깨끗한 경찰상을 확립해 나가고, 군민에게 믿음을 주는 경찰이 되기 위해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직무풍토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영동경찰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협력에 힘입어 “범죄로부터 안전한 영동”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을유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역특성 살린 영동교육의 도약
김성회 교육장)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동교육청에서는 지난해 근본을 바로 세우는 영동교육을 지향한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행정서비스헌장 운영 우수기관, 자체감사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영동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영동교육가족 여러분의 노력과 학부모님과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협조로 이루어진 것이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지금까지 다져온 바탕 위에 지역의 특성을 살린 영동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우선 수업중심의 장학활동과 수업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교사들은 수업스타로서 긍지를 갖게 하고, 학생들에게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다양한 발표기회를 확대하여 학생들의 능력을 계발하고 학교운영위원회의 활성화, 학부모의 교육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전통음악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교장 재량의 자율성 확대 및 학교 중심의 지원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다섯째, 각급학교의 노후시설 개선 등을 통하여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12세대 규모의 교직원 연립사택을 신축하는 등 교원 근무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보람과 만족을 느끼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2005-01-14 (금) 09:49 ( 402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