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월 26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못난이 농산물 상표 사용 집중신청을 받는다. 못난이 농산물 상표는 충북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소비자 신뢰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충북도가 등록한 지식재산으로 ‘어쩌다못난이’, ‘착한못난이’, ‘건강한못난이’ 등 3종이다. 충북도 못난이 상표 사용을 신청할 수 있는 품목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뿐만 아니라 축산물, 임산물 및 농식품까지도 포함한다. 단 재해가 발생한 경우 등 보존성이 약한 농산물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상표사용의 시급성이 요구되는 경우에 한해서는 집중 신청기간 외에도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2022년 김치에서 시작된 못난이 농산물 사업은 고추, 옥수수, 감자 등 농산물부터 누룽지, 못난이 두부 등 가공식품까지 확대 추진하고 있다. 올 부터는 그 범위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충청북도 못난이 상표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 생산자단체 및 농산물 판매업체 등은 신청서와 품질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인증서 등을 준비해 사업장 소재지의 시·군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시장·군수가 추천한 품목에 대해 ‘못난이 상표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대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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