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도내 거주 만 3세~ 5세까지의 외국인 자녀에게 유아 학비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이 제도는 그동안 제외됐던 외국국적 아동 유아학비를 3월부터 지원하기로 했다. 현행 교육부 유아학비 지원은 만 3~5세 유아는 누리과정이 도입돼 보호자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전 계층에 유아학비와 보육료가 지원되고 있으나 외국국적 아동은 제외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외국 국적 아동 유아학비를 지원해 생애 출발선에서부터의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번 지원을 계획했다. 지원 기간은 유보통합 이전까지 한시 지원으로 올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지원항목은 누리과정비로 교육비와 방과후 과정비이다. 1인당 국·공립 유치원에 15만원, 사립유치원에 35만원을 지원해 총 290명에게 6억78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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