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개원
법률. 의료. 가정 등 3개분과, 피해자 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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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지청장 임창진)은 1월 18일, 검찰청 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설립추진위원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 옥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영동과 옥천지역에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주민 40명이 참여해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게 되는데 센터장은 영동 중앙가정의학과의원 정순헌 원장이 맡았다.
범죄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 민간단체로 새로 설립된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변호사, 의사, 상담전문가 등 전문인으로 구성됐으며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 유족들에게 상담, 치료, 각종 법적절차참여 등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센터는 법률상담위원회, 의료상담위원회, 소년, 가정, 여성상담위원회 등 3개의 상담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1차적으로 사무국에서 피해자 상담이 이루어지면 전문상담이 필요한 경우 2차적으로 3개 상담위원회중 관련 위원회에서 상담 등의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의 개원은 청주지방검찰청영동지청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중인 각종 피해자지원제도와 함께 범죄 피해자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2005-01-19 (수) 17:26 ( 40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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