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7개 분야에 9억 7,460만원을 투입하여 환경보전형 비료를 지원하고 친환경 인증농가 지원, 규제지역 친환경농업 육성, 미생물 제조시설 및 농약통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농가의 현실을 감안하여 3억 5,000만원을 들여 구입한 친환경 유기질 비료 140,330포를 지원하고 친환경 품질인증 31농가와 댐주변 친환경 농업 육성에 9,05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폐비닐전용수거기 4대와 미생물 배양 혼합시설 2대, 친환경 농약통 97개(2,910만원)을 지원하고 농가소득보전 영농지원을 위해 4억 8,900만원을 투입한다. 5,500만원을 들여 일라이트(Illite) 쌀 6개 생산단지 50ha를 육성하고 사과, 복숭아 등 일라이트 기능성 작물재배를 통하여 과일의 브랜드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토양 전산화에 따라 시비를 합리적으로 실시하고 친환경 실천농가 15품목 331명을 집중 육성하며, 농약빈병 분리수거함 30개를 설치하고 2개소에 친환경 그린음악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웰빙시대를 맞아 청정 농산물이 지역이미지를 높이는 브랜드이자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며 “친환경농법을 선호하는 농민들이 증가하고 있고 소비자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친환경농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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