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재)영동군민장학외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특산자원 융복합 시범사업자 일동은 지난 21일 영동군을 찾아 200만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이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중인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의 시범사업자들이다. 이 날 참가자는 △영동블루와인농원(대표 진경석) △농업회사법인 (주)사과망태기(대표 조규표) △구움비(대표 강은비) △길등재(대표 김현정) △추풍령사슴관광농원(대표 배지열) 등 총 5인이 방문했다. 영동블루와인농원 진경석 대표는 “군에서 지원받은 혜택을 돌려드리고 싶어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영동군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이수환경개발(대표 전용진)에서도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어 대한천리교 영동교회(교회장 박선악)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두 단체는 2014년부터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며 영동군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이날 기탁식은 생략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민장학금을 위해 후원을 이어가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양성과 청소년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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