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조장 유병기)는 노인 인구와 성인병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주민체력단련 운동처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개인별 체력검진과 운동처방실을 운영하고 주기별, 체형별, 질병별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일 2회 장수 체조교실을 운영, 성인병 검진과 체력 측정, 운동요법을 실시한다. 운영에 앞서 운동습관과 건강상태, 과거병력, 생활습관을 조사하고 기본운동과 보조운동, 혈압 등을 관리하고 운동처방사의 지도아래 분기별 체력측정과 혈액 및 콜레스테롤 검사를 하게 된다. 또한 30세에서 50세의 중증비만자 8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의학 검사와 운동요법 지도상담을 통해 중년 비만여성의 고민을 덜어주기로 했다. 황간면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한 건강기구가 설치된 경로당에도 운동처방사가 수시로 방문하여 기구 사용법과 운동요법을 알려주고 운동방법표(캐널)을 배부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자 50여명에게도 적절한 운동요법을 지도하여 운동부족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과학적인 체력검진과 바른 운동처방을 실시하여 군민의 체력증진과 성인병 등을 예방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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