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재정운영계획이 공개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당초 예산은 일반회계 1,392억 8,575만원과 특별회계 96억882만원 등 예산규모는 총 1,488억 9,457만원이다. 세입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306억 7,596만원으로 재정자립도 21%이며, 나머지 지방교부세 826억 8,580만원과 국도비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79%를 차지한다. 세출은 경상예산이 464억 7,776만원(31%)이고 사업예산 858억 5,393만원(58%), 채무상환 1억 7,714만원(0.1%), 예비비 등이 163억 8,573만원(11%)으로 구성됐다. 또 올해 추진 사업중 5억원 이상 투자되는 중대형사업은 읍사무소 신축공사를 비롯해 28개사업에 477억 8,600만원이 투자되며, 군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18만 7천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무는 영동읍 청사신축비 10억원과 국민주택기금 19억 7,936만원이다. 기금은 영동군장학기금 등 5개 기금이 운영되고 전년도 이월액 30억 7,100만원에다 올해 8억 1,400만원이 증가해 연말에는 38억 8,500만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공유재산 취득계획으로는 영동읍 청사 건립을 위해 8필지 3,639㎡와 늘머니 과일랜드 조성부지 1,814,492㎡를 29억 6,882만원에 매입할 예정이고, 물품구입은 농산물 가공장비를 비롯해 트렉터 2대, SS기기 2대, 굴삭기, 제초기, 자동차 2대 등 총 10대에 3억 700만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의 재정은 경상경비를 절약하여 지역개발비 재원으로 활용하고 군민과 약속한 사업에 우선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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