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머니 과일랜드가 지역특화발전 특례법에 의해 관광레저특구로 지정받기 위한 활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영동군은 영동읍 매천리와 산익리 일원 1,888,998㎡(571,422평)을 특구로 지정하여 과일을 주제로 한 테마관광지 개발과 농업 관광사업 등 차별화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6일 재경경제부를 방문하여 특구지정에 대한 자문을 받은데 이어 4월 중순 ‘늘머니 과일랜드 관광레저 특구계획(안)’을 수립 공고하고 상반기 중 공청회와 지방의회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또한 특구계획안의 용역집행과 군 도시계획 위원회 심의 후 재정경제부에 특구지정을 신청하여 2006년 4월경에는 특구로 지정 받을 계획이다. 늘머니 과일랜드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일반적인 규제 특례 10건, 토지이용규제 특례 8건, 권양 이양에 관한 특례 4건을 포함 총 22건의 개별법에 대한 특례가 인정되어 과일랜드 조성 및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특구로 지정되면 과일랜드의 이미지 제고와 수익사업 분야가 확대되어 특구지정과 관광지 조성계획승인을 마치는 2010년에는 과일랜드를 개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자유치는 우림개발(주)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고 늘머니과일랜드 개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과일과학관과 늘머니센터는 건축설계를 추진 중이다. 군은 앞으로 늘머니 지구를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여 웰빙시대에 맞는 최적의 과일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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