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 혁신클러스터 사업이 선정되자 초기단계부터 사업계획을 추진해온 영동대학교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역농업 클러스터 시범사업은 농림부가 전국 지자체 중에서 경쟁력 있는 농산물이나 농업 특화지역 20개를 최종 선정하여 향후 3년간 6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심사에서 영동포도는 보성녹차, 안성맞춤 등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반영한 특색 있는 클러스터 유형으로 높이 평가되었다. 사업단장인 영동대 식품공학과 육철 교수는 1년 전부터 영동군, 영동포도연구회, 포도가공업체, 포도특화사업단, 농협 등과 함께 영동포도 혁신클러스터 사업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해왔다. 특히 영동포도 클러스터는 이번에 선정된 전국 20개 클러스터 시범사업 가운데 4개의 ‘대학 연구소 주도형’ 사업에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따라서 포도가공종합처리장 및 포도가공기술개발센터 등을 포함한 ‘포도벤처플라자’를 대학교 내에 설치, 운영하며 영동포도 혁신클러스터사업을 주도하게 될 영동대학교의 역할이 중요시 되는 가운데 지역의 포도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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