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문화원 강좌는 태보강좌, 요가, 무용, 생활영어, 한국화, 서예, 장구, 풍선 강좌 등 9개 강좌로 200명이 참여하여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2회씩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태보와 요가 강좌에 많은 수강생이 몰려 눈길을 끌고 있다. 태보는 태권도와 복싱, 에어로빅을 혼합한 신종 무예 에어로빅으로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데, 곽상림 강사의 지도로 주부와 대학생 50명이 매주 금요일 전시실에서 배운다. 태보는 태권도와 복싱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름 붙였으며, 태권도의 기본동작을 응용해 호신술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즐기는 신개념 생활체육이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 요가교실에는 주부와 대학생 50여명이 나와 김지선 강사의 지도아래 요가 건강법을 배우느라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고 있다. 또한 무용강좌는 조희열 강사의 지도아래 10여명의 주부들이 꾸준히 활동을 전개해 난계국악축제, 삼도봉 기원제 등 각종 지역행사에 참가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군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필리핀 조세핀 강사가 지도하는 생활영어 강좌도 주부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전통 한국화, 서예, 장구 강좌도 동아리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기동 문화원 사무국장은 “집에 있는 주부들이 건강교실, 인성개발, 교양강좌 등 다양한 문화원 강좌를 배우고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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