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상황에 즉시 대처하고 상황 발생부터 효율적인 복구 및 지원대책을 위한 재난종합상황관제시스템이 구축됐다. 영동군은 종합상황 관제시스템 구축사업에 3억 4,800만원을 들여 영상 및 음향시스템과 전산장비, 종합상황판, 음향장비, 네트워크 장비 등을 최신시설로 갖추고 대형스크린 8대와 모니터 15대를 통해 지역 재난정보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게 되었다. 재난상황실에는 상황관리실, 기계실, 장비운영실을 갖추고 DVR, RGB, 비디오, 원터치 스크린, 항온항습기, 컴퓨터, DLP모니터, UPS 등의 영상, 음향 및 정보화 장비를 구축함으로써 재해위험지구의 강우 및 수위 관측, 산불 감시, 기상 및 유관기관 정보연계, 재난재해 상황지휘 통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하천 영상 감시시스템을 설치하여 양산 호탄교와 황간 원촌교의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영동읍 영동교, 용두교, 매곡면 노천교, 황간면 금상교, 상촌면 상촌교 등의 하천 현황을 상황실에 앉아서 감시할 수 있게 되었다. 종합상황판에는 11개 읍면의 강우상황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삼봉산과 박달산에 설치된 산불감시 CCTV와 연계하여 LCD모니터 및 50인치 스크린에 영상정보 표시가 가능하다. 한편, 영동읍 영산동에 설치되는 배수펌프장의 상황관리시스템과 영동천 수중보의 수문제어시스템의 통제도 상황실에서 가능할 전망이다. 재난관리시스템은 국가안전관리정보시스템과 연계되어 영동지역의 수해에 영향을 끼치는 인근 무주, 용담댐 등 상류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의 상황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최신 종합재난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선진 예방시스템을 도입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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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