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수변구역 생활환경개선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금강수변구역인 양산면, 심천면, 양강면 등 3개 지역에 7억 6,722만원을 들여 주민편익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회 추경에 4억 77만원을 확보하여 심천면 심천1리와 심천 2리에 25평 규모의 찜질방을, 용당리에는 건강관리실을 신축하기로 했다. 양산면 죽산리와 호탄리에는 농로포장과 원당, 죽산, 호탄 등 3개 마을에는 농업용배수로 840m, 농기계 보관창고 2개소, 마을회관 보수 1개소와 창고 신축 부지를 확보한다. 또한 9,298만원을 들여 양강면 마포리 20평, 청남리 30평, 심천 금정2리 30평 규모의 공동창고와 양강면 구강리와 두평리 마을회관을 10여평씩 증축한다. 양산면 2개 마을에는 9,010만원을 들여 농업용 배수로 476m를 설치하고 심천면 초강에는 100평 규모의 게이트볼장과 금정2리에는 경로당 부지매입비를 지원한다. 이 지역의 농로포장을 위해 8,550만원을 들여 양산면 가선리 470m, 송호리 45m, 심천면 고당리 340m의 포장 공사와 심천 고당리 27가구에 상수도 급수관 공사를 지난달 마무리했다. 군내 금강수계 수변구역은 3개면 28리 28.68㎢로 도시지역 물이용 부담금을 징수하여 상류지역의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강수변구역 지원사업은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사업을 선정했다”면서 “마을 및 지역 발전과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투명성과 객관성을 갖추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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