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학교 ‘그루터기 봉사단’ 활약
3년전 5명에서 현재 회원 200여명 대규모 봉사단
스포츠마사지, 테이핑, 발마사지 및 일손돕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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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학교 그루터기 봉사단(회장 강구원)이 스포츠 마사지라는 봉사활동을 통해 명성을 높이고 있다.
3년전 레저스포츠학과 학생 5명으로 시작한 그루터기 봉사단은 지난해 50명, 올해는 200여명의 대규모 봉사단으로 변모하여 농촌지역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단원 중 40명은 대한스포츠 마사지협회로부터 스포츠마사지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명은 한국키네시오테이핑협회의 테이핑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로서 치료 위주의 메디컬 마사지로 생활에 활력을 주고 있다. 이들은 또 영동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한마음 이동자원봉사에 매월 참여하여 오지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살피는데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 농촌 노인들이 공통으로 호소하는 오십견(어깨통증)을 비롯하여 팔과 다리의 관절염, 요통 지압과 테이핑 치료, 발마사지를 통해 통증을 약화시키고 근육을 풀어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게해 노인들의 고마움을 사고 있다.
서충진 교수가 지도하는 그루터기 봉사단과 이일부 교수가 이끄는 스포츠마사지 봉사단은 이론은 물론 실습을 겸비해 현장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그루터기 봉사단 회장 강구영씨는 “노인분들이 대부분 어깨통증과 무릎관절로 고통을 느끼고 있다” 며 “대학에서 익힌 스포츠마사지로 봉사하고 농촌일손돕기에도 참여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영동대봉사단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2005-06-22 (수) 16:33 ( 424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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