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서장 김원준)는 1일 오전 11시 송호국민관광지에서 송호여름치안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송호여름치안센터에는 경찰관 2명과 전의경 8명 등 경찰관 10명이 배치되어 양산면 송호리, 수두리, 호탄리 일대의 금강상류를 중심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피서지 유원지 일대를 순찰하며 음주소란 등 질서 문란행위 단속과 무허가 판매행위, 물품강매 등 국민생활 침해사범을 단속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 탈선방지, 미아보호활동, 지리교시, 분실물 처리 등 경찰기본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경찰은 익사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에 산재한 하천, 강변을 중심으로 피서객이 몰리는 주말 및 공휴일에는 주요 익사사고 다발지역 5개소에 경찰관을 배치하고 순찰 활동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주력한다. 또한 영동서에서는 지난달 16일부터 10일간 관내 익사사고 위험지역 22개소에 “익사사고 발생지역, 수영금지” 문구의 현수막을 설치했다. 경찰관계자는 “영동지역은 금강상류 지천인 초강천 줄기가 30여 킬로미터를 가로 지르고 있어 물놀이하기에 좋으나 상류지역 특성상 물살이 빠르고 하천에 패인 곳이 많아 물놀이할 때는 안전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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