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코리아마라톤 주관으로 열리는 마라톤 대회는 오는 8월 28일 오전 9시 군민운동장에 전국의 마라톤 매니아들이 참가한 가운데 5km, 10km, 하프, 클럽대항전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5km는 군민운동장을 출발하여 용두교(조심) - 영동역 - 로타리 - 영동제1교 - 청석 한증막에서 반환, 영동우체국을 거쳐 군민운동장으로 돌아온다. 10km는 난계로를 지나 오정리 오탄주유소에서 반환하고, 하프코스는 심천면 고당리 국악박물관 앞을 돌아 군민운동장으로 골인한다. 대회 참가신청은 인터넷(www.coreamarathon.com)을 통해 접수하고 참가비는 5km는 1만원, 10km와 하프, 팀대항전은 3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와 츄리닝 상하복, 완주 기념메달을 지급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중고생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급수와 먹거리 배부봉사를 맡았고 마라톤 동호회원 30명은 대회안내와 기록관리, 인라인동호회원 20명은 코스안내를 맡았다. 영동농고 농악대와 심천초 농악대, 초강 농악대는 구간별 신명나는 연주를 통해 대회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는 영동포도 한송이씩과 국수와 막걸리, 맥주 등을 제공하며, 입상자에게는 5만～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지급되고 최고령상, 영동포도짱상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70여점이 지급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영동포도전국하프마라톤대회는 포도축제와 함께 열려 마라톤 매니아와 가족 5천여명이 참가하여 전국적인 대회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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