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군지부(지부장 남성현)는 지난 14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업인단체 회장과 품목별 회장, 지역농협 조합장과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업체로부터 설명회를 가진 후 업체선정심의회를 열어 (주)디자인명성을 최종 선정했다. 농산물 공동브랜드사업은 지자체와 농협의 협력사업으로 지역별, 품목별로 산재된 72개 브랜드를 포도, 감, 표고, 사과 등 지역대표 특산물 공동브랜드를 만들고 공동선별, 공동포장, 공동출하, 공동계산제 도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영동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와 품질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1차년도에는 품질균일화에 중점을 두어 영동농협 산지유통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향후 품종통일, 고품질, 종자보급, 생산지도 등을 통해 고품질 생산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영동군 농정과장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동출장소장은 농산물 규격 및 공동브랜드 사용시기와 관련 지역농업인을 위하여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하루라도 빨리 적용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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