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소장 유병기)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농약 및 뱀 해독제를 확보하고 있다. 관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는 농약 중독증상인 경련, 느린 맥박, 발열 및 오한, 호흡근 마비 등을 완화시켜주는 파무를 확보하고 의사 처방하에 처치하고 있다. 또한 가끔 뱀에 물리는 환자에 대비하여 보건소에 살모사 해독제를 확보하고 병의원에서 요청할 경우 응급환자에게 즉시 처치할 계획이다. 뱀에 물렸을 때는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하고 환자를 눕혀 독이 퍼지는 속도를 늦추며, 물린 부위를 비누와 물로 닦아낸다. 또한 상처에서 몸 가까운 쪽에 수건 등으로 묶고 물린지 15분 이내에 상처를 빨아 독을 제거하고 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도록 한다. 단, 뱀에 물린지 20분 이상 지났거나 입안에 상처가 있을 때는 위험하므로 빨아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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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