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인학)는 10일 생활개선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산물가공실 개소식과 가공교육을 실시했다. 영동군농산물가공연구회(회장 김순호)가 마련한 가공교육은 장상현 연구사의 포도즙과 포도잼만들기 이론교육에 이어 포도즙과 포도잼 만들기 실습교육을 했다. 농업기술센터 내에 들어선 농산물가공실은 75평 규모에 포도잼제조기외 28종 40여점의 첨단 가공용기가 갖춰져 곡류 및 과일가공 등 다양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며, 농업인이 희망하면 활용할 수 있도록 열린 가공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은 기존 농가의 포도즙 제조법과 다른 저온처리 포도즙 제조법을 신기해하며 맛을 비교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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