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코리아(주)(대표이사 윤병태)가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역특화 기업으로 선정되어 포도 가공산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산업자원부는 전국 122개 시군에서 추천한 기업 가운데 지역특성과 산학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37개 기업을 지역특화기업으로 선정하고, 경영안정 프로그램과 함께 사업비 6천만～9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인에게 적합한 와인개발을 추구하는 와인코리아는 포도주와 포도즙, 복분자 와인 등을 출시하면서 포도주 가공공장 개방과 보고, 맛보고, 즐기는 체험관광을 실시하면서 관광영동을 홍보하고 있다. 와인코리아는 나아가 숙성된 와인을 증류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포도주와 복분자 와인의 발효와 블랜딩 방안 연구와 포도 탄산발효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와인코리아의 2004년도 경영실적은 포도주 12억원, 샴페인 2억 3천만원, 포도즙 6억 4천만원, 임가공 1억 2천만원 등 총 매출 22억을 올렸다. 또한 지난해 영동군이 출자하면서 시설투자가 이루어져 포도즙 생산설비 4억 1,085만원, 발효숙성 탱크 20기 설치 2억 9,040만원, 저온저장고 100평 신축 2억 1,566만원, 포도즙 착즙기 및 주입기 구입 1억 5,452만원, 자재창고 신증축 6,742만원, 콘테이너 박스 1만개 구입 2,530만원 등 13개 단위사업에 총 14억 962만원을 투자했다. 와인코리아 관계자는 “새로운 군민기업으로 태어난 만큼 제품경쟁력, 시장경쟁력, 개발경쟁력, 비용경쟁력, 인적경쟁력을 높여 포도산업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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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