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면 모리마을(금강모치)이 지난해 전통테마마을로 정착한데 이어 용산면 한석리가 체류형 농촌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영동군은 한석리 마을전체를 농촌체험마을로 육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 동안 4억2,600만원을 투입하여 주말농장 4개소 12,000평, 토종관광농장 4개소 12,000평, 원두막 8동, 농장명함 및 간판 설치 40개소, 토종음식 10종 개발, 마을 홈페이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석리 마을에는 올해 체류형 농촌테마마을 육성을 위해 5,000만원을 투입하여 산촌농장 4개소 2,700평과, 동물농장(오리, 염소, 토종닭) 400평, 채소농장 990평, 과일농장 500평, 원두막 3개소, 마을안내판 및 농장간판, 마을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또한 매곡면 내오곡과 양산면 가선리를 농촌테마마을로 지정하고 내년부터 동물농장, 고구마농장, 토종잡곡농장, 인삼농장, 고추농장, 산촌농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은 지난 7월 첫 손님을 받기 시작하여 1년 동안 포도수확 체험, 금강모치떡만들기, 죽마고우 마당놀이, 금강 올갱이 체험 등을 통해 도시민에게 농촌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학산 모리마을에는 지난해부터 1천명의 가족단위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마을에서 생산한 포도와 포도즙, 고추, 잡곡 등 1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마을을 고향의 정취와 전통이 살아있는 테마마을로 육성하여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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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