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영동읍 봉현리에서 오는 11월 21일까지 관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기계 순회수리는 계속되어 지금까지 72개 마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순회수리 차량과 농기계교관, 수리기사 등 4명으로 구성된 농기계 순회수리반은 여름 무더위속에서도 32개 마을 영농현장을 찾아 경운기 103대, 트랙터 8대, 관리기 44대, 예취기 85대, 분무기 95대 등을 수리하여 785농가에 8,178여개의 부품을 수리했다. 그 결과 올해 농기계수리반은 경운기 1,208대를 비롯하여 관리기 707대, 트랙터 131대, 이앙기 120대, 예취기 451대 등 2,159농가에 24,934개의 부품교체 등 총 3,508대를 점검 및 수리했다.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가을철에도 계속되어 9월 11회, 10월 8회, 11월 11회 등 마을방문 수리활동을 전개하여 영농의 불편을 덜어줄 계획이다. 박이하 수리반 팀장은 “작은 고장임에도 값비싼 농기계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을 때 수리반이 고쳐주어 농업인들이 다시 사용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농업인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농기계 수리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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