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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예의 맥- 노인솜씨자랑 ‘성황’
읍면노인 121명 서예,족자, 공예품 등 254점 전시

사라져가는 전통공예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회장 김상열)가 마련한 위한 노인솜씨자랑 전시회가 8일부터 14일까지 노인복지회관 취미교실에서 열렸다.
올해 8회째인 노인 솜씨자랑은 각 읍면에서 출전한 121명이 수공예 145점과 목공예 38점, 서예 8점, 사진 17점, 그림 10점, 족자 26점, 수예와 수석 등 총 254점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 전시되었다.
전시작품 가운데는 옛날 우리 농촌에서 사용하던 망태, 삼태기, 소쿠리, 지팡이, 뿌리공예 등 다양한 수공예품과 투박한 소형 공예품들도 눈에 띄었다.
노인회 관계자는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공예의 맥을 잇고 노인들에게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일깨우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노인솜씨자랑 행사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 2005-09-14 (수) 15:57 ( 435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