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5일 펼쳐지는 제2회 추풍령가요제를 위한 예심이 9월 24일 난계국악당에서 개최된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신청자 접수결과 전국에서 2백60여명이 몰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주최 측은 24일 예심을 통해 본선 진출자 12명을 선발한다. 문화원 관계자는 "올해 신청자는 2백60여병으로 지난해(3백20여명)보다 적지만, 작년에는 지역행사인 줄 알고 지역사람들이 많이 신청했으나 올해는 전국에서 골고루 많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추풍령 가요제 수상자는 한국연예인협회로부터 가수인정서를 받아 가수로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10월 5일 추풍령가요제는 이호섭씨와 임수민씨의 사회로 현철, 태진아, 김상희, 김혜연, 유지나, 한영주씨 등 인기가수들이 다수 출연해 축하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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