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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초등학교 ‘해울소리’ 정기연주회
29일 난계국악당에서 다양한 국악연주 선보여

박연선생 후예인 영동초등학교(교장 차광식) 국악관현악단 ‘해울소리’의 제6회 정기연주회가 29일 오후 18시 30분 난계국악당에서 열린다.
해울소리는 가야금 9명과 거문고(4명), 해금(8명), 아쟁(5명), 피리(8명), 대금(4명), 타악(8명), 신디사이저(2명) 등 총 48명으로 구성되어 박향숙 교사의 지휘아래 이번 공연을 위하여 많은 준비를 해왔다.
공연 1부는 25현 가야금에 맞춘 신민요 ‘울산아가씨’를 시작으로 해금 독주곡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60년대 북한의 거문고곡 ‘출강’, ‘삼도 설장고 가락’ 등을 선보이게 된다. 2부에서는 굿거리와 빠른 휘모리곡 ‘아름다운 인생’, ‘신뱃놀이’ 등 우리의 국악을 능숙한 솜씨로 연주한다.
해울소리는 지난 2000년 3월 창단된 이후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고 명문 국악중학교에 다수 합격하는 등 매년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

■ 2005-09-28 (수) 14:30 ( 436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