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학교가 중앙일보가 실시한 2005전국대학평가에서 학생당 장학금규모가 전국 8위,개선도에서는 전국 14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종합평가와 학문분야 평가로 나뉘어 4년제 대학 가운데 지난해까지 졸업생을 배출하지 않은 신설대, 산업대, 교육대 등을 제외한 123개(국공립 25, 사립대 98)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총 48개 지표를 4개 부분으로 분류해 모두 500점의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영동대는 학생당 장학금 규모 부문에서 서강대 5백26만원에 이어 8위 5백23만원으로 높게 분류됐다. 또 교수당 학생수 개선도와 교수확보율 개선도에서는 경희대학교와 동률인 14위를 기록했으며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를 포함한 전국 20위권의 몇 안되는 지방대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영동대는 지난해 전국대학평가에서도 학생당 교육비 증가액 부분에서 전국 6위, 개선도 부분에서 12위를 기록했대. 따라서 2004년에 충북권 유일의 산학협력 중심대학에 선정된 것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장학제도 개선과 교수확보율 증가 등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신설된 이공계 학생들 중심의 CECA 장학금과 영동대만의 독특한 장학제도인 SET(Star of Employment training) Program 등이 학생당 장학금 규모를 증가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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