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전철화 공사로 인해 통신장애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사가 시행되고 있다. KT충북영동지점에 따르면 경부선 철도 대전-대구 구간이 2006년말까지 전철화 됨에 따라 기존 철로를 따라 매설되어 있는 통신케이블에 막대한 지장이 예상되어 전력유도대책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9월 2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심천에서 추풍령까지 4개구간 10.5km에 대해 케이블 대체, 관로매설, 유도중화코일 설치 및 접지시공 등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KT는 또 이번 공사로 인해 그동안 인터넷 사각지대였던 황간면 신탄리와 서송원리, 우천리, 원촌리 일대에 메가패스가 보급돼 인터넷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양희문 KT 고객시설과장은 “100mm 관로를 매설하는 등 공사시행 과정에서 일부 통행불편이 야기될 수 있다”며 “양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공사인 만큼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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