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지역상품 애용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범군민적인 지역상품 애용운동이 절실하다며 실천강령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군민들은 재래시장 및 지역상품을 적극 이용하고, 업주들은 저렴한 가격, 질 좋은 상품, 청결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각급 기관, 단체에서는 소속 직원들이 가족과 이웃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이용을 권장하고 기관 단체별 내고장 상품 및 농특산물 애용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장날은 영산동 아랫장터 장옥을 중심으로 마늘 고추전과 채소 과일전을 비롯한 다양한 생필품 시장이 펼쳐지고 있으며, 군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날 일부 시내버스 노선이 시장입구를 경유하도록 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재래시장 활성화 및 도로교통 확보를 위해 장날 중앙 대로변 노점상들을 구 시장통으로 유도하고 있으나, 상인들은 장사가 안된다는 이유로 대로변을 고집해 단속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한 단속 공무원은 “공무원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단속하고 있는 현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주민들도 있다”면서 “작은 물건 하나를 살 때도 지역과 지역 경제를 생각하면서 선택하고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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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