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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배 - 국제 품질인증 획득
영동배연구회, 도내 첫 생산자단체 인증
수출증대 및 지역과일 이미지향상 전망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인학)에서 육성지도 하고 있는 영동군배연구회가 생산자 단체로는 도내 처음으로 국제품질인증 ‘ISO9001:2000’을 획득, 수출에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ISO시리즈는 생산과 유통의 포괄개념으로 품질관리가 우수한 상품에만 부여하는 것으로 영동군배연구회의 대외 신뢰성이 크게 높아지게 됐다.
영동군배연구회는 이와 함께 농산물 생산이력제를 실시하여 농산물의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배연구회는 지난 8월 인도네시아에 원황배 3톤(600박스)과 포도 1.3톤(260박스)을 수출한데 이어 국제품질인증 획득 후 처음으로 10월 20일 뉴질랜드에 7.5톤(1,500박스), 캐나다에 15톤(3,000박스)의 신고배를 수출한다.
국제품질인증 ISO는 상품 용역 및 국제적 교환을 촉진하고 지적, 학문적, 기술적, 경제분야의 협력증진을 위하여 국제표준화 및 관련분야의 발전에 목적을 두고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농업기술센터 조규상 배연구회 담당지도사는 “배연구회의 국제표준인증 획득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유통 효과가 기대되며, 배연구회 뿐만 아니라 영동과일의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05-10-19 (수) 13:52 ( 439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