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개원식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농업관련 인사, 현지 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 지역농업을 업그레이드 할 영동출장소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 이날 행사는 조운제 영동출장소장의 내빈소개와 경과보고, 충북지원장 인사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의 격려사, 이용희 국회의원과 심규철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및 손문주 군수의 축사에 이어 테이프커팅과 청사시찰, 다과회 순으로 이어졌다. 정학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은 김실중 본원 부이사관이 대신 낭독한 격려사에서 “뒤늦게나마 전국에서 가장 좋은 시설을 갖춘 출장소 개원을 축하한다”면서 “농산물 시장개방이 가속화 되고 소비자 욕구도 다양화, 고급화되어 가격경쟁보다 품질경쟁이 중요한 시대에 농업인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여 지역 농업발전을 앞당기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새청사는 2005년 3월 착공하여 부지 884평, 연건평 206평의 현대식 2층 건물로 민원실과 교육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감정실, 원산지 전시실, 농업정보 통계자료실 등을 갖추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영동출장소에서는 농산물 규격출하사업, 농산물안전성 조사와 친환경농산물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원산지 표시 등 농산물 통계조사 업무 및 농업정보 및 통계자료 제공 등의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영동출장소는 지역주민의 숙원으로 2003년 1월 정부 직제 개정으로 옥천영동보은출장소에서 분리되어 그동안 농업기술센터 청사를 사용해오다 이번에 새청사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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