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회 현지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는 제143회 임시회 기간중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관내 5천만원 이상 25개 사업장에 대한 현지조사를 벌이고 31일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공사가 견실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부 사업장은 아직도 현지 확인과 주민의견 수렴이 미흡하고 시공업체의 시공기술 부족과 관심소홀이 드러나고 있어 사업장별 지적사항을 개선하고 향후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현지조사 특위는 회동-당곡간도로 선형개량공사의 경우 현장 안내표지판이 없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며, 부용2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옹벽시설물의 설계과다로 인해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매천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기준도로구간이 제방 계획고보다 낮아 하천범람이 우려되고 늘머니 광장부지조성사업은 실내체육관시설 사업과 중복시공 되면 문제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며, 용두근린공원의 야외공연장은 늘머니과일랜드에 야외공연장이 2곳이나 설치예정이므로 필요치 않다고 지적하고 차량진입도로 설치시 문제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천태산 주차장 화장실 신축공사는 화장실 입구의 경사가 심해서 겨울철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시정을 요구했다. 아울러 용산면 구촌도시계획도로의 가변도로 설치, 심천면 길현리 단전소하천 제방의 가드레일 설치 등도 시급하며, 지방비로 시행중인 추풍령면 신안리와 지봉리의 채광·채석지 산림복구공사는 성격상 전액 국비로 충당해야할 사업으로 앞으로 지방비 부담을 지양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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