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늘머니과일랜드 조성사업의 민간사업 우선협상자를 (주)대동종합건설 컨소시엄으로 확정했다. 지난 9월 민간사업 공모에서 케이디 부동산디벨로퍼닷컴(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자기자본 및 사업수행능력이 미흡하자 1군 건설업체인 (주)대동종합건설을 주간사로 하는 컨소시엄을 재구성하고 사업계획서 심의회를 7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새로운 사업계획서의 내용을 보면 사업주간사를 케이디 부동산디벨로퍼닷컴(주)에서 (주)대동종합건설로 변경하고 출자 지분율을 30%에서 60%로 상향조정했으며, 지분은 케이디 부동산디벨로퍼닷컴(주)(15%), 쓰리케이건설(주)(10%), (주)열성오피스텔(5%), (주)컬처캡미디어(10%)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2,270억으로 민간사업비 1,600억과 국·도·군비 670억원으로 정하여 콘도, 펜션단지 등의 숙박시설과 노인복지센터를 갖추고 과일유통센터, 산림욕장, 산악자전거 코스, 놀이광장 등의 휴양시설과 과일농장, 방향원·소리원, 상징탑 등을 건립하게 된다. 또한 18홀 코스의 골프장과 310세대의 골프빌리지, 골프하우스, 골프연습장 등을 조성하여 골프장 경쟁력을 갖추고 영상관련 의상 및 소품 전시관, 과일체험 코스, 주말농장, 영어마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서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고 총이익금의 5%를 늘머니과일랜드에 재투자하며 대동백화점, 대동홈쇼핑을 통한 영동과일 유통망 확보, 과일랜드 시설이용시 영동군민 할인카드 발급, 장학사업 및 사회문화사업 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간사인 (주)대동종합건설은 대동그룹을 모회사로하여 ‘05년 시공능력 평가순위 전국 81위, 5년 평균 주택공급실적 전국12위이며 진주～통영간고속도로, 부산지하철307공구, 양산물금,성주택지, 원주단간 택지조성 등을 추진하였고 총자산 5,658억원(2005년 매출액 6,13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민간사업자 협상대상자를 선정한데 이어 11월중 소도읍육성추진위원회 선정 의결을 거쳐 영동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2월 말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늘머니 과일랜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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