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정봉택)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농업인 가족 1,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개회식과 화합행사,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정봉택 농업인단체 협의회장은 “농촌이 어려운 이 때 농업인들이 한마음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노력하여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우리 농업을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농업인들은 읍면 대항전으로 합동 줄넘기, 투호,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등을 하며 친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읍면별 노래자랑과 생활개선회원 가족요리대회가 부부, 자녀, 고부 대항전으로 열려 흥미를 자아냈다. 또한 50세 이상과 50세 이하로 구분 실시한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영동바로알기, 인터넷 검색대회를 통해 우수 농업인을 시상함으로써 정보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이날 농업발전 유공자로 영동읍 최희열씨(대풍청과 대표)를 비롯하여 읍면 우수농업인 11명이 농업인단체 협의회장의 표창을 받았고, 12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시상 등을 통해 농업인의 사기를 높였다. 야외특설 공연장에서는 제51회 영동군 4-H 경진대회가 함께 열려 200여명의 4-H학생 및 회원들이 참가 우수 4-H회원 시상 및 농업과학경진대회, 백일장, 취미경진, 나의 주장발표, 4-H골든벨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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