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지난 10일 유관기관 및 전문가, 공무원 등 24명으로 과일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축제 운영방안 등 세부계획을 논의하고 다함께 참여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영동감연구회는 15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영동 곶감과 주요 과일 전시, 곶감 건조, 전통음식, 1차 가공식품 전시, 우수 특산물사진, 장수풍뎅이, 와인코리아 및 임산물 전시코너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과일 체험행사를 확대하여 감 깎기와 매달기, 곶감 먹고 씨뱉기, 과일껍질 길게 깎기, 국악기 전시와 체험, 장승만들기 체험 및 함께 하는 문화행사로 농악공연과 기예단 공연, 감고을 노래자랑 등을 개최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전통 연날리기와 모형항공기 전시 및 시연 등이 열리고 자매결연 지역 소비자 초청행사와 관광열차도 운행할 계획이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곶감축제는 곶감성수기인 연말과 설을 앞두고 개최함으로써 영동곶감의 판매촉진이 기대되는 가운데 주최 측도 전국에서 가장 품질이 우수한 곶감 생산지라는 지역이미지 부각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3년 곶감축제와 2004년 포도축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소비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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