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문주 군수는 1일 영동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0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2006년도 군정의 비전을 밝혔다. 손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감동 주는 혁신 행정 ▲참여 복지의 구현 ▲지역경제 활성화 ▲ 특색 있는 테마관광 ▲맑고 푸른 웰빙 영동을 육성하기 위한 5대 시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영동읍 청사 신축에 45억원을 투자하고 영동체육관 건립 130억원, 농촌폐기물 종합처리시스템 190억원 등과 행정 정보화사업을 위한 D/B시스템 구축, 제적부 이미지 전산화 사업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농업분야에는 영동포도클러스터 육성사업에 42억원, FTA 대응 사업 49억원,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70억원 등 288억원을 투자하여 농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군도 확포장 20억원, 농어촌 도로확포장 15억원, 밭기반 및 경지정리 20억원, 주민숙원사업 54억원, 오지개발사업 26억원, 개발촉진지구사업 98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영동문화 만들기에 182억원을 투자하고 늘머니 과일랜드사업 35억원, 영동천 공원화사업 7억원, 용두그린공원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하여 신개념 레져문화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노인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기초생활보장에 56억원을 지원하며, 도시계획도로 30억원, 용산 상수도확충 62억원, 상수도 시설현대화 15억원, 간이급수시설 개선 6억원 등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손 군수는 마지막으로 2006년도 당초예산 1,792억원은 경상경비를 최대한 줄여 필수사업에 역점을 두었으며, 행정내부의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군민의지를 결집해 영동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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