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영동영업소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민과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있다. 영동영업소 직원들은 용산면 가곡리 유옥자 할머니와 결연을 맺고 지난 3월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추석에는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전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노인복지시설인 소망원을 방문하여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음식을 대접했으며,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던 황간면 우천리 이경래씨의 포도밭에서 비닐을 까는 작업을 돕기도 했다. 도로공사 직원들은 지역행사에도 관심을 가져 영동군민의 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로 나서 방문객 안내를 맡기도 했으며, 난계국악축제 때는 자원봉사코너를 마련하고 방문객들에게 커피와 차를 대접하고 안내를 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매곡면 삼일절 기념비 주변 청소를 비롯해 용산면 송담사 쓰레기수거 2회 및 용산면 산저리 유원지에서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용산 톨게이트에서 식목일 통행차량에 워셔액을 넣어주고 커피와 수정과를 제공하고, 어린이날에는 모형 풍선과 음료, 소형앨범 등의 선물을 전달하는 등 밝고 화사한 지역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정형래 사무장은 “지역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봉사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동의 관문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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