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설 연휴기간에 군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6대 과제를 선정하여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군민생활과 밀접한 성수품 물가관리와 교통, 전기, 가스 등을 점검하고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이웃돕기, 민원처리 종합상황실 운영, 공직기강 확립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난 단계별 근무태세를 확립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공조를 강화하며, 체불임금 예방과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공사대금을 조기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응급진료를 위해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운영 및 보건소 비상근무반을 운영하며, 상수도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생활쓰레기 집중수거 및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한다. 군은 지난 9일부터 설 성수품 제조 및 식품 판매업소 점검에 들어갔으며,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23일부터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2개반 6명의 대책반을 투입하여 불법운행단속과 안전시설물 점검, 도로제설대책, 교통정체 예상도로 등을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설 종합대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공직자 당직근무와 비상연락체제 유지, 사건사고 신속 대처 등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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