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육상 및 배드민턴 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육상 4명과 배드민턴 2명 등 선수 6명을 영입하고 1월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98년 창단된 육상부(코치 윤한원)는 올해 군 입대 및 대학진학으로 생긴 선수공백을 메우기 위해 서종운(19, 경기체고 졸)을 비롯하여 한용희(19. 충남체고), 김진숙(여. 27. 전 신안군청), 정혜진(여. 20. 전 충남도청)양 등 선수 4명을 영입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서종운 선수는 2004년 KBS배 육상대회 1위를 비롯하여 2005년 추계전국육상경기대회와 윈불리츠 육상대회 3,000m 3위를 차지했으며, 한용희 선수는 2005전국체육고 체육대회 5,000m 1위, 한국주니어 육상대회 10,000m 4위를 차지했다. 김진숙 선수는 2002 실업대항대회 10,000m 2위, 정혜진 선수는 한국주니어 육상대회 5000m 2위를 기록했다. 또한 2002년 11월 창단되어 국가대표 출신 강복승 코치가 지도하는 배드민턴 여자부는 최주민(18. 마산성지여고 졸), 손미진(23. 전 시흥시청)양을 영입하여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 최주민 선수는 2005 삼성전기배 주니어 단식 최강전 2위, 2004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단식 및 단체 1위, 2003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단체 1위 등 상위권 성적 보유자이다. 군청 육상경기부 선수 9명은 6일부터 25일간 전남 광양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배드민턴도 11일부터 10일간 울산시 정사백사장에서 각종 대회준비를 위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육상부는 지난해 고성마라톤대회 1위, 도민체전 투창 1위, 400M 2위, 높이뛰기 2위 등의 성적을 기록 했으며, 배드민턴부는 도민체전 우승, 여름 및 가을철 실업연맹전 3위, 전국체전 3위의 성적과 함께 배드민턴 교실을 지도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신진 유망선수를 대거 영입하여 신구 선수의 조화를 이루고 선수 화합을 통해 올해는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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