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보건지소 2개소와 보건진료소 4개소를 이전 신축하고 영동읍에 노인전문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는 먼저 용화보건지소 신축에 5억 3.300만원을 들여 102평 규모의 최신의료공간을 마련하고, 양산보건지소도 4억 7,700만원을 들여 양산면사무소 내에 102평 규모로 11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진료소 건립에는 6억 5,600만원(각 1억6천4백만원)을 투입하여 황간면 용암, 용산면 부상과 매금, 심천면 기호보건진료소를 각각 36평 규모로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군립 노인전문병원 건립사업은 31억 5,200만원을 투입하여 영동읍에 건축 연면적 600평여평에 90병상 규모로 2007년까지 건립하여 노인들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소는 이외에도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지마을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휴대용 검사장비 4종을 이용하여 혈색소(빈혈), 혈액형, 혈당, 간 기능 검사, 고지혈증 검사, 소변검사 등 무료 이동검사실을 운영하여 현장에서 즉시 결과를 알려주어 병의원과 연계하여 정밀검사를 받게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보건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보건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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