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영동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1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공청회에는 이장과 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정길 소도읍 육성과장의 경과보고와 시청각 자료에 의한 기본계획안 설명, 영동대학교 백기영 교수가 진행하는 토론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토론에는 영동대 김영환 교수를 비롯하여 건축공학과 이경락교수, 토목환경 공학과 김선훈 교수, 전국리통장협의회 충북지회장 박종순, 영동군 소도읍육성과 서정길 과장 등이 참석하여 영동군 장기발전 계획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영동군의 미래를 위해 이날 제시된 의견은 ▲첫째 과일영농사업 연계, 농촌배후 지원강화를 통해 첨단과학 영농도시 조성 ▲둘째 문화시설 확충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교육도시 조성 ▲셋째 금강수계의 수변축 및 백두대간의 녹지축과 연계한 관광·휴양 레저도시 조성 ▲넷째 도시기반 확충을 통한 생할환경 개선과 자연친화형 주거환경개선으로 환경생태도시 조성 ▲자족기반을 위한 물류유통 산업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을 4개 생활권으로 구분하여 개발주축은 연구산업 축으로 중부와 북부생활권을 연결하고, 개발부 축은 관광·휴양·첨단 영농으로 중부와 동부 및 서부생활권을 연결하고, 보전 축은 백두대간인 동부생활권으로 금강을 따라 수변경관 축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문별계획으로 토지이용계획, 교통계획, 공원·녹지계획, 기타 도심 주거환경, 사회문화개발, 산업개발, 환경보전 등에 대한 계획안도 마련되었다 손문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 전문가와 군이 심혈을 기울여 수립한 기본계획안에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도시계획 자문위원단 심의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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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