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지역발전을 촉진할 2006년도 10대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0대 사업의 총 투자액 2,935억원 가운데 올해 427억원에 대한 투자계획을 세우고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대형사업과 신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06년도에 추진할 10대 사업과 투자액을 보면 △죽청교 가설 85억원 △영동포도 클러스터 육성 51억 8,400만원 △영동읍 청사신축 45억원 △옥계폭포 관광개발 23억원 △영동체육관 건립 130억원 △소도읍 육성사업(늘머니, 영동천 공원화, 용두근린공원) 2,429억 1,300만원 △농어촌지방상수도 확장사업 62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7건) 37억원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FTA기금) 18억 5,500만원 △과학영농특화지구 54억 4,200만원 등이다. 이들 대형사업은 지난해까지 297억원이 투자되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사업도 토지매입과 용역결과 등을 토대로 사업을 추진해 200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영동군은 10대 사업이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사업으로 인식하고 사업추진현황을 분기별로 점검하여 시행착오를 줄이기로 했다. 10대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관광 및 농특산품 판매가 활성화되어 주민 소득증대와 함께 지역발전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1세기 영동의 미래가 걸린 사업인 만큼 투자성과 현실성을 분석하고 웰빙 시대에 적합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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